[취업우수명품대학]<73> 숭실대 IT융합학과 "`S등급` 평가받은 교육과정으로 우수 인력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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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학교 IT융합학과 관계자와 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했다.

숭실대학교 IT융합학과(중소기업 계약학과 재교육형)은 2015년도 중소기업 계약학과 사업평가에서 S등급을 획득했다. 우수한 평가를 받은 교육과정을 내세워 IT 전문 인력을 육성 중이다.

2013년 9월 문을 연 숭실대 IT융합학과에서는 정보통신, 지능형 메카트로닉스, 디지털 컨텐츠, 그린IT, 물류IT 융합 분야 전문교육과정을 운영한다. IT분야 융합형 기술 전문성을 보유한 현장밀착형 고급 인력양성을 목표로 매년 20명을 선발한다. IT융합학과는 석사학위 과정으로 일반대학원에 속해있다.

숭실대는 IT융합학과가 가진 강점으로 지리적 이점을 꼽는다. 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 있는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긴밀한 산학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산학협력을 바탕으로 IT분야 중소기업체 재직자에게 양질 IT 융합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평일 야간과 주말 집중 프로그램을 개설해 근무와 학업을 병행할 수 있다.

또 학과 수업이 실제 현장과 접목되도록 프로젝트형 논문연구 교과목인 `IT융합 프로젝트형 세미나`를 개설했다. 현업에서 어려움을 겪는 기술을 주제로 집중 연구하는 강의다. 수강생은 학교에서 강의를 들으면서 교수와 함께 현장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다. 이와 동시에 수강생이 양질 졸업논문을 효과적으로 작성할 수 있도록 지도해 현업과 학업 연계를 강화한다.

숭실대는 정규 교육 외 과정에서도 역량을 쏟는다. 수강생을 대상으로 정규 교과목 이외에 IT융합 분야 산·학연 외부 전문가 초빙강연을 운영한다. IT융합 전문 분야 최신 산업 동향 및 연구 방향 파악하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수강생 간 관계 강화에도 힘썼다. 참여 기업 워크숍을 활용해 졸업생, 재학생 교류 활성화했다.

유명식 숭실대 IT융합학과 책임교수는 “대외적으로 학과 인지도 제고와 경쟁력 있는 학과 브랜드 이미지 형성하고 있다”면서 “재학생 만족도와 자긍심을 향상시킴으로써 중소기업과 학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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