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의 스마트폰 게임 `슈퍼마리오 런`이 애플 앱스토어에 정식 출시됐다.
맥루머스닷컴은 닌텐도가 슈퍼마리오 런 게임을 아이폰과 아이패드, 아이팟터치에서 15일(현지시간)을 정식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이 게임은 닌텐도 캐릭터를 활용한 최초의 정식 출시작이다. 게임 속 6개 스테이지를 모두 여는데, 10달러에 즐길 수 있다.
슈퍼마리오 런은 기존 닌텐도 게임을 이식하는 차원을 넘어, 스마트폰에 최적화해 한손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게임 속 마리오 캐릭터는 자동으로 앞으로 전진하고, 이용자는 터치로 뛰게 만들 수 있다. 동전을 모으고, 장애물을 피하며, 각 코스마다 깃대를 얻는 것이 게임의 목적이다. 쿠퍼에게 잡혀 간 공주를 구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토드 랠리`라는 도전 모드도 제공한다. 마리오가 달려가면서 동전을 누가 많이 모으는지 친구와 경쟁할 수 있도록 했다. 점수에 따라 루이지 등 새로운 캐릭터를 열 수 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