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대표 류광희)은 자사 CI 디자인이 2016년 `굿 디자인(GOOD DESIGN)`에서 우수 디자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16년 `굿 디자인`은 `핀업 디자인 어워드`, `대한민국 디자인 대상`과 함께 권위 있는 국내 3대 디자인 어워드로서, 상품의 외관, 기능, 재료,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후 디자인의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 GD(GOOD DESIGN) 마크를 부여하고 시상하는 행사다.
에어서울 CI는 기하학적인 구조와 모던한 형태로 개발됐다. 젊은 항공사로서 세련되면서도 심플하고 합리적인 에어서울의 브랜드 개성을 표현했고, 색상 역시 기존 항공사가 사용하지 않는 민트 색상을 채택해 신생 항공사의 새롭고 신선한 분위기를 잘 살렸다는 평가다.
또 서울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산의 모습을 상징하는 `ㅅ`과 부드럽게 흐르는 강물의 모습을 상징하는 `ㅇ`이 교차된 형태의 그래픽 모티프는 에어서울의 다양한 디자인 상품에 적용됐다.
강민규 에어서울 세일즈플래닝팀장은 “권위 있는 디자인 어워드 수상으로 에어서울만의 차별화된 디자인 가치를 인정받았다”며 “항공권을 비롯해 기내용품 등 다양한 상품에 활용해 많은 분들께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종은 자동차/항공 전문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