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산업기술기반 혁신지원단`이 올해 성과를 평가하고 내년 사업 방향을 제시했다.
KIAT는 14일 `산업기술기반 혁신지원단 총괄협의회`를 열었다. 출연연·대학·테크노파크·협단체 등 131개 센터 230여명이 참석했다.
산업기술기반 혁신지원단은 R&D 시설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기반조성사업 수행기관 협의체다. 지난해부터 운영했다. KIAT는 공동활용 시설·장비 구축을 지원하는 기반조성사업 전담기관이다.
이날 총괄협의회는 올해 산업기술기반 혁신지원단 추진성과와 사업추진 사례를 공유했다. 사업수행기관에 필요한 내년 중앙장비심의위원회 심의방향·사업비 교육도 진행했다.
산업기술기반 혁신지원단은 중소기업 기술애로에 대해 다수 전문기관 협업으로 기업 현장방문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협력형 지원체계를 확립했다고 평가했다. 내년부터 중소기업 기술애로 협력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재훈 KIAT 원장은 “산업기술기반 혁신지원단 총괄협의회 개최로 기반조성사업 수행기관 간 소통과 협력이 강화됐다”면서 “공용장비 활용, 기술 애로를 겪는 중소, 벤처기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