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를 전면 개방합니다. 4차 산업혁명 근간인 정보사회를 구축하기 시작합니다.”
용홍택 미래창조과학부 과기정책관은 13일 전자신문이 `국가 과학기술정책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마련한 `테크비즈코리아 2016` 과학기술 전문가 좌담회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미래부가 할 수 있는 역할이 많다”면서 그 일환으로 우선 NTIS 정보를 개방한다고 밝혔다.
좌담회에는 김학수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책연구소장, 용홍택 미래창조과학부 과학기술정책국장, 정순용 정부출연연구소혁신위원장, 한정수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미래전략연구소 본부장이 참여했다.
이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가 ICT분야 발전으로 전에 없던 변혁을 맞을 거라는 데 공감하고 정부·연구기관·학계 각 분야의 올바른 방향설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정수 본부장은 “사물인터넷 센서가 정보를 모아 빅데이터를 구성하고 이것이 인공지능으로 이어진다. 이들 세 개 분야에 집중해야 우리나라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도약할 수 있다”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개발에 주력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용홍택 국장은 “미래부가 지능형 정보사회 구축을 위한 씨를 뿌리고, 나아가 4차 산업혁명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