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써모텍, 일 다이도DMS에 열·표면처리기술 및 장비 100만달러 수출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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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써모텍 홈페이지 화면

미래써모텍(대표 배진범)은 일본 다이도 DMS와 100만달러 규모 열·표면처리기술 및 장비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해외시장 동반진출 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미래써모텍의 열·표면처리기술과 장비는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됐다. 미래써모텍은 100만달러 규모 장비를 다이도 DMS의 글로벌 계열사에 공급할 계획이다.

양사는 해외 열·표면처리시장에 동반진출하기로 하는 협약도 맺었다. 이를 통한 해외매출의 5%는 미래써모텍이 기술료로 받는다.

국내 열·표면처리기술과 장비 시장은 그동안 일본과 독일이 장악했다. 미래써모텍은 설계부터 장비 구성을 위한 핵심부품까지 순수 국내기술로 완성, 국산화를 이뤄냈다.

이번에 수출하는 장비는 IT융복합 전자동제어가 가능하도록 최적화한 제품이다. 금속을 증발시켜 코팅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기존 진공증착이나 습식도금에 비해 밀착력이 50~100배나 높다. 이온충돌효과도 균일하고 치밀한 박막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무인화 원격작업이 가능하고 설비이상 자동점검시스템, 원터치 전자동 가동시스템 등의 기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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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범 미래써모텍 대표

배진범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다이도 DMS의 자본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열·표면처리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일본과 동남아, 유럽시장에 수출 글로벌 열·표면처리 회사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번 미래써모텍 해외진출 성과는 대구시와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의 기업지원사업이 큰 역할을 했다.

<미래써모텍 개요>

미래써모텍 개요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