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해외 8개국 지식재산 정보 신규 제공

특허청은 15일부터 지식재산 정보 검색 서비스인 특허정보넷 `키프리스(KIPRIS)`를 통해 8개국 해외 특허정보를 추가 제공하고, 국내 상표 심사정보의 실시간 조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지금까지 키프리스는 주요 선진 특허청인 미국, 중국, 일본, 유럽특허청(EPO)등 18개국의 해외 지식재산 정보를 제공해왔다.

이번 특허 정보 확대로 스위스, 스웨덴, 콜롬비아, 필리핀, 폴란드, 슬로베니아, 세르비아, 유라시아 8개국의 특허정보가 새롭게 추가돼 총 26개국 7810만건의 지식재산 정보를 키프리스에서 검색할 수 있다.

특허청은 또 특허·실용신안에만 적용됐던 심사정보 검색 서비스를 상표로 확대한다.

새롭게 제공되는 상표 심사 정보는 의견제출 통지서, 거절 결정서, 등록 결정서 등 총 3종으로, 2014년 이후 출원건 50만여건을 우선 서비스한다.

한규동 정보관리과장은 “기술혁신의 핵심 정보를 포함하고 있는 지식재산 정보를 국민과 기업이 보다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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