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마이코리아는 NBT 모바일 잠금화면 플랫폼 `캐시슬라이드`에 미디어 딜리버리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14일 밝혔다.
캐시슬라이드는 스마트폰 잠금 화면을 활용한 모바일 플랫폼이다. 국내 1700만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캐시슬라이드는 사용자가 급증해 지난해 트래픽이 50% 이상 증가했다.
NBT는 트래픽 폭증을 대응하고 사용자에게 고품질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아카마이 솔루션을 도입했다.
캐시슬라이드가 도입한 아카마이 미디어 딜리버리 솔루션은 트래픽이 몰려도 안정적 서비스가 가능하다. 오토스케일링 기능으로 한번에 많은 트래픽을 안정적으로 보낼 수 있다. 최대 40Gbps 순간 트래픽도 유연하게 처리할 수 있다.
곽근봉 NBT 최고기술경영자(CTO)는 “아카마이 솔루션은 대규모 모바일 사용자 요구와 기대치에 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이 있다”면서 “높은 확장성으로 1700만명에 이르는 캐시슬라이드 사용자에게 고품질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전송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손부한 아카마이코리아 대표는 “캐시슬라이드가 아카마이 솔루션으로 세계에 안정적이고 빠른 콘텐츠 전송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