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룸'에서 빠르게 전파되고 있는 AI 피해 소식을 전했다.
12일 오후 방송한 JTBC '뉴스룸'에서는 "AI로 천만 마리가 피해를 봤다. 속도로 보면 역대 최악이다"고 보도했다.
현재 피해 지역은 제주를 제외한 전국 127곳이다. 천안 2곳은 '양성' 반응이 나왔다. 30여일 간 887만 마리가 살처분이 됐다. 가장 빠른 속도였던 2014년보다 더 빠르다.
빠르게 번진 이유는 전염력이 강한데다 늑장대응을 했기 때문이다. 잠복기도 짧아 대량으로 죽는다. 일반적으로는 숙주와 함께 바이러스도 죽지만, 철새가 사방에 뿌리는 바람에 속수무책이 됐다. 발생 한 달이 지나서야 오늘 관계장관회의가 개최됐다. 정부는 오늘밤 12시부터 이동중지를 선포한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