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테크노파크는 대구보건대 보건산업융합지원단과 공동으로 13일 오후 노보텔 앰베서더 대구에서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스포츠·보건산업 융합 포럼`을 연다.
이번 포럼은 지역 도핑예방센터 구축 등 스포츠융복합산업 거점 확산 필요성과 약물 중독의 위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방안 마련 차원에서 열린다.
진영수 한국도핑방지위원장이 `도핑과 스포츠 청렴성 및 산업화`, 이재훈 대구TP 스포츠융복합산업지원센터장(직무대행)은 `지역 스포츠 융·복합산업 육성방향`에 대해 각각 소개한다. 신창규 대구의료원 원장은 `약물중독 치료와 재활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전문가 토론에서는 도핑센터의 역할과 기능, 스포츠 식음료와 도핑과의 연관관계, 약물중독 치료와 예방, 중독재활과 인력양성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
토론에는 서상훈 연세대 교수, 이윤희 파시코 대표, 박충배 대한장애인배구협회 위원, 배종길 종로의료기 지사장 등이 참석한다.
이재훈 대구TP 스포츠융복합산업지원센터장은 “종목을 불문하고 도핑이 클린 스포츠를 위협하고 있다. 약물 복용으로부터 선수를 보호하고 안전한 스포츠 환경 조성 방안을 마련하는 다양한 의견이 나올 것”으로 기대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