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16 대한민국 콘텐츠 공모대전 시상식`이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만 19세 이상 성인 대상 일반부와 중·고등학생 대상 청소년부에 각각 902개와 186개 작품이 응모했다.
심사위원으로부터 최고 평점을 받은 일반부 대상은 토키스튜디오 `스틸 얼라이브(Still Alive)`였다. 좀비 캐릭터를 활용한 3인칭슈팅(TPS)게임이다.
청소년부 대상에는 △영상 분야 강채은(정자중학교)·최민(수내중학교)팀 `칼레의 시민들`과 △게임 분야 G4m3(장근봉, 천안 중앙고등학교) `폴링 스타(Falling Star)` 등 두 팀이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에 선정된 38개 수상작에는 총 1억9000여만원 상금이 주어진다. 일반부 5개 분야 수상작에는 △본편 제작을 위한 스튜디오 및 장비 무료 제공 △콘텐츠코리아랩 2017년 사업 연계 지원을 제공한다.
캐릭터 분야 수상작에는 △일본 연수 제공 △카카오 등 파트너사 연계 사업화 지원 △`2017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참가 시 기본 부스 제공 △한콘진 캐릭터 지원사업 가산점 부여 등 혜택을 준다.
김태관(작가) 심사위원장은 “올해 처음 개최된 `대한민국 콘텐츠 공모대전`에 훌륭한 콘텐츠들이 많이 응모해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더 많은 작품이 출품돼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에 이바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