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20~30대 1인 가구 여성을 위한 스마트홈 보안 서비스 `지키미`를 출시한다.
지키미는 혼자 사는 여성을 위해 특화된 스마트홈 보안 서비스로, 외부침입 실시간 감지, 위험 경보 알림 등 안심 기능을 제공한다. 향후 자신의 위치와 긴급상황을 알리는 112 문자신고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지키미는 SOS버튼과 문열림 센서 등 2종으로 구성되며, 패키지 가격은 6만8000원(부가세, 서비스 이용료 포함)이다. 단일상품으로도 구입 가능하다.
지키미 서비스는 위급한 상황이 닥쳤을 때 버튼을 누르면 위험 경보 사이렌이 울림과 동시에 사전에 입력한 최대 5명 보호자 스마트폰으로 통보한다. 또, 집에 설치된 문열림 센서는 고객에게 문 열림을 실시간으로 알려 외부 침입을 감지할 수 있다.
`SOS버튼`을 누르면 보안업체 NSOK 상황실로 구조요청 신호가 전달, 고객의 위치를 파악해 보안요원이 즉시 출동하는 서비스 추가도 가능하다.
조영훈 SK텔레콤 홈사업본부장은 “지키미 서비스가 싱글 여성 등 방범에 취약한 계층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인이나 아내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손색없는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 매장과 T월드, 11번가, 인터파크, 원스토어 등에서 구입 가능하다. SK텔레콤은 향후 편의점 등으로 판매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용주 통신방송 전문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