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SE` 구입가 27만원으로 뚝 떨어졌다

LG유플러스가 애플 보급형 스마트폰 `아이폰SE` 지원금을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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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각 T월드카페에서 고객이 아이폰SE를 살펴보고 있다. 김동욱기자 gphoto@etnews.com

LG유플러스는 11일 아이폰SE 지원금을 최대 25만3000원까지 상향 조정했다. 지난 7월 이후 약 5개월만의 인상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아이폰SE 구입을 고민하는 소비자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원금을 인상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아이폰SE 16GB 모델(출고가 56만9800원) 지원금은 LG유플러스 데이터일반(월 3만2890원) 요금제 기준으로 11만원이다. 기존 지원금 3만5000원에서 7만5000원 올랐다. 데이터 스페셜A(월 6만5890원)와 데이터스페셜D(월 11만원) 요금제 기준으로는 각각 22만원, 25만3000원 지원금이 책정됐다. 기존보다 약 17만원 인상됐다.

LG유플러스에서 아이폰SE 16GB 모델을 구입하는 소비자가 최대 지원금과 유통망 추가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을 받으면 27만8850원에 기기를 구입한다.

LG유플러스는 아이폰SE 16GB 모델 지원금과 함께 64GB 모델(출고가 69만9600원) 지원금도 인상했다. 각 요금제별 지원금 규모는 두 모델이 동일하다.

한편, SK텔레콤과 KT는 지난 5월 아이폰SE 지원금을 책정한 이후 지금까지 조정하지 않고 있다. 양사가 지급하는 최대 지원금은 각각 12만2000원, 11만5000원이다.

`아이폰SE` 구입가 27만원으로 뚝 떨어졌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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