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 `예술나무 후원기업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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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다 나오키 올림푸스한국 대표(외쪽)이 문화예술을 후원한 공로를 인정 받아 김희근 예술나무포럼 회장으로부터 `예술나무 후원기업상`을 수여 받고 있다.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 `예술이 빛나는 밤에` 행사에서 `예술나무 후원기업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예술이 빛나는 밤에는 예술 가치를 확산하고, 문화예술 후원 활성화를 위한 `예술나무 운동`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림푸스한국은 예술나무 운동에 동참하며 문화예술을 후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회사는 `문화를 통한 사회공헌`을 방향으로 설정했다. 사옥 내 250석 규모 공연장 `올림푸스홀`을 마련해 다양한 장르 뮤지션을 초청해 기획공연을 선보인다. 소외 이웃에게는 무료로 문화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문화재단 서교예술실험센터와 함께 공공 아트 프로젝트 `엉뚱한 사진관`을 매년 진행한다. 올해부터 신진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다양한 창작작업을 후원하는 `올림푸스 크리에이터스 프로젝트`도 시작했다. 선정된 아티스트에게 창작 지원금을 후원한다. 올림푸스홀에서 실연을 펼칠 수 있도록 공간과 홍보마케팅 활동을 지원한다. 환우나 가족을 위한 `힐링 콘서트`, 장기입원 등으로 학교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청소년을 위한 `아이엠 카메라` 행사도 진행한다.

오카다 나오키 올림푸스한국 대표는 “문화를 통한 사회공헌을 목표로 한국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후원활동을 펼쳐 왔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림푸스한국은 다양한 문화예술사업 지원 공로를 인정 받아 서울시로부터 `2016 민관협력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수상했다. 서울문화재단이 주최한 `2016 서울메세나 후원의 밤`에서는 감사패를 받았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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