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이 주관하는 ‘2016 K-ICT 대상’이 최근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1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 103호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5G, 지능정보, 스마트디바이스, 디지털콘텐츠 등 4개 부문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민간과 학계, 유관기관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철저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8개 기업이 부문별 대상과 우수상을 받았다..
부문별 대상으로 ▲5G 부문에는 한국 5G 시스템의 초기 형상을 구현하고 시범서비스에 필요한 주요 기술을 개발한 ‘에스넷시스템즈㈜’, ▲지능정보 부문은 지능정보기반 솔루션 개발 및 공급하고 있는 ‘와이즈넛㈜’, ▲스마트디바이스 부문에는 디바이스 결합을 통해 GoTouch(모바일 전자칠판 솔루션)를 선보인 ‘㈜애니렉티브’, ▲디지털콘텐츠 부문 대상은 세계 최초 ‘VR Gun shooting Game’을 개발한 ‘㈜스코넥엔터테인먼트’가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5G 부문에 ‘㈜에치에프알’, 지능정보 부문에 ‘㈜코난테크놀로지’, 스마트디바이스 부문에 ㈜라온텍, 디지털콘텐츠 부문에 ㈜인디고엔터테인먼트 등 4곳의 기업이 뽑혔다.
수상기업에게는 서울 시내 중앙차로 버스정류장 쉘터광고 등 옥외광고 지원, K-ICT 대상 유튜브 및 대연합 페이스북을 통한 SNS 홍보, ‘ICT 페스티벌’ 참여를 통한 ICT 기술 사업화 판로 지원 등 다양한 혜택에 제공된다.
미래창조과학부 관계자는 “이번 ‘K-ICT 대상’을 통해 ICT 중소·벤처·중견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엿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 ICT가 국가 산업과 국가경쟁력 강화,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영역에서 두각을 드러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서현 기자 (ls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