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 제23회 콘크리트 기술경연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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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울 SC컨벤션센터에서 `제23회 콘크리트 기술경연대회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김경식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장(KCL, 첫줄 왼쪽에서 세번째), 신현목 한국콘크리트학회장(첫줄 왼쪽에서 네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했다.

콘크리트 기술·품질 향상을 위한 장이 열렸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8일 서울 SC컨벤션센터에서 `제23회 콘크리트 기술경연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콘크리트 기술경연대회는 총 27개 팀(일반부 10팀, 학생부 9팀, 혁신부문 8팀)이 입상했다. 총 95팀(일반부 52팀, 학생부 33팀, 혁신부문 10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 결과다. 기술유공자 6명도 수상 영광을 안았다.

`콘크리트 기술경연대회`는 품질·기술력 향상을 통한 우리나라 콘크리트 기술 발전과 산업·업계 경쟁력 강화가 목표다.

KCL은 2004년부터 `콘크리트 기술경연대회`와 `기술유공자 포상`을 주관했다. 매년 콘크리트 기술 발전에 기여도가 높은 기술유공자도 발굴해 포상한다.

KCL은 대회를 통해 한국콘크리트학회와 함께 차세대 인력양성에도 힘쓴다. 콘크리트 관련 분야 진출을 꿈꾸는 학생이 업계와 직접 만난다. 콘크리트 품질·구조 등을 직접 체험한다.

KCL은 앞으로 대회를 더욱 활성화 할 방침이다. 경진대회 분야를 다양화하고, 기술 세미나·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할 계획이다. 포상규모 격상 등으로 콘크리트 관련 업계와 기술인, 학생에게 더 큰 혜택을 주는 방안을 모색한다.

김경식 KCL 원장은 “본 기술경연대회가 우리나라 콘크리트 기술 발전, 우리나라 건설 산업 미래를 도모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대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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