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년간 사회적 인구변동에 따른 순유입이 가장 많은 곳은 경기도 화성으로 나타났다. 순유출이 가장 많은 곳은 경남 창원이다.
행정자치부는 지난달 말 현재 국내 주민등록인구가 5168만7682명으로 전년 말 대비 15만8344명(0.31%) 늘었다고 8일 발표했다. 남자는 약 2582만명, 여자는 약 2586만명이다.
2008년부터 올해 11월까지 지역별로 순유입(전입-전출)이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84만2715명)다. 경기도에서는 화성(21만명)의 순유입 규모가 가장 컸다. 경기도로 순유입은 주로 서울(91만5945명)에서 이뤄졌다.
순유출이 많은 곳은 서울(89만2437명), 부산(20만2635명), 대구(10만8370명) 등이다. 시군구 중에서는 경남 창원(7만6696명)에서 순유출이 가장 많았다.
세종시는 같은 기간 인구가 9만3096명에서 23만8533명으로 14만5437명 증가했다. 사회적 이동은 14만1574명, 자연적 변동은 5309명 늘었다.
이호준 SW/콘텐츠 전문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