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의 60%가 직장에 다니며 자기계발을 위해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샐러던트’가 급증하면서 사이버대학에 진학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실제 샐러던트의 삶을 살고 있는 숭실사이버대학교 소방방재학과 정원석 씨를 만났다.
- 본인 소개를 부탁드린다.
▲ 현재 한국가스공사에서 공급운영 업무를 맡고 있으며 숭실사이버대학교 소방방재학과에 재학 중인 정원석이다.
- 사이버대학을 선택한 이유는?
▲ 평소에 방재 관련 분야에 관심이 많았고 해당 학문에 대해 보다 자세히 공부해보고자 방법을 찾던 중 지인을 통해 사이버대학에 대해 알게 됐다. 업무 특성상 야근, 특근이 잦고 오프라인 대학을 다니기엔 무리가 있어서 출퇴근 시간을 활용해 강의 수강이 가능한 사이버대학을 선택했다.
- 숭실사이버대만의 장점은?
▲ 취직이나 자격증 취득 등 뚜렷한 목표를 가진 분들에겐 자신이 원하는 학과의 개설 여부가 입학을 결심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숭실사이버대에는 다양한 학과가 개설돼 있고 현재 재학 중인 소방방재학과만 해도 사이버대학 최초로 개설돼 소방과 방재에 대해 보다 심도 있게 배울 수 있다.
현직에 계신 선, 후배들이 많기 때문에 간접적인 현장 경험이 가능하다. 재난관리사 자격증 취득이 최종 목표인데 재난관리자로 활동하고 있는 학우들의 조언을 통해 계획을 구체화 시키고 있다.
또 숭실사이버대는 콘텐츠 활용도가 매우 높다, 전공과목의 경우 졸업 후에도 무상으로 청강이 가능하기 때문에 해당 분야에 대한 최신의 정보를 자격증 취득이나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 예비 학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입학한지 이제 한 학기 밖에 안됐는데 이런 말씀을 드려도 될지 모르겠다. 나는 뚜렷한 목표가 있어 숭실사이버대에 입학했고 매우 만족스러운 대학 생활을 보내고 있다.
온라인 강의는 물론이고 학과에서 진행되는 오프라인 특강이나 모임을 통해 교수님이나 학우들에게 조언을 구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되고 충분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나 또한 사이버대 진학을 결심하며 걱정되는 부분이 많았다. 많은 예비 학우들이 입학을 앞두고 비슷한 고민을 하겠지만 단언하건데 정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다. 일단 도전해보시길 바란다. 꿈을 향한 도전에 첫 계단이 되어줄 것이다.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