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이예은 기자] 개그우먼 홍윤화가 캐릭터를 위해 노력했던 후일담을 공개했다.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웹드라마 ‘더 미라클’ 제작발표회가 열려 권진모 감독을 비롯해 개그우먼 홍윤화, 보이프렌드의 동현, 소나무의 나현, 배우 학진이 참석했다.
첫 로맨틱 코미디 주연을 맡게 된 홍윤화는 “대본을 보면서 많이 설레었고 캐스팅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했다”며 “대본을 본 순간 딱 ‘내꺼’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어떻게든 풍성하고 완벽한 작품으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에 미친 듯이 연기 공부를 시작했다. 처음으로 선생님한테 찾아가서 여러 감정 표현 방법에 대해서 많이 배웠다”고 설명했다.
이에 동현은 “홍윤화 씨는 많이 촬영장에서 붙진 않았지만 지켜봤을 때 ‘감독님 다시’라고 가장 많이 말했던 게 홍윤화 씨였다”고 말했다. 더불어 학진까지 나서 “실제로 연기를 많이 배우셨나 할 정도로 열심히 하셔서 되게 놀랐다”고 덧붙여 홍윤화를 칭찬했다.
극중 홍윤화는 권시아(나현 분)의 쌍둥이 언니이자 80kg에 육박하는 왕따 학생 권시연 역을 맡았다.
‘더 미라클’은 iHQ가 제작하는 로맨틱 코미디 웹드라마로 외모, 성격 모두 정반대인 이란성 쌍둥이 자매 권시아(나현 분)와 권시연(홍윤화 분)이 어느 날 갑자기 영혼이 뒤바뀌어 일어나는 여러 에피소드를 담아낸 작품이다. 12월 12일 오전 10시 첫 방송.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예은 기자 9009055@enteron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