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호 심문 시작, 최순실 일가 중 처음으로 국회 청문회 출석…마스크 스고 증인 선서?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 씨가 국회 ‘최순실 청문회’에 출석해 증인 선서를 진행했다.
장시호 씨는 오늘(7일) 오후 3시 30분 청문회 현장에 출석해 김성태 위원장의 진행에 따라 증인선서를 마치고 본격 심문절차에 들어갔다.
장시호 씨는 검정색 점퍼를 입고 검정색 뿔테 안경을 쓴 채 머리를 풀어헤친 모습으로 국회 청문회장에 입장했다.
특히 장시호 씨는 검정색 마스크를 쓰고 증인 선서를 하려던 찰나 “마스크를 벗으세요”라는 김성태 위원장 제지에 마스크를 벗고 선서를 했다.
앞서 ‘하혈’을 이유로 청문회 불출석을 통보했던 장시호 씨는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을 통해 자신이 세운 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특혜를 받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