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부처 합동 '제4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결선'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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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이 청년실업 문제해결의 새로운 방안으로 제시된 가운데, 이를 증명할 수 있는 경연의 장이 펼쳐져 눈길을 끈다.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와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지난 6일 서울 마포구 소재 상암 누리꿈스퀘어에서 '제 4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결선'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행사는 정부부처와 시도 자치단체를 포함한 전국 35개 공공기관이 참여,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 및 비즈니스 모델의 발굴과 기업지원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특히 올해는 결선진출팀에 대해 약 1달동안 △사전 소비자반응조사 △전문가 멘토링 등 다각적인 컨설팅을 진행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인 창업과 사업운영을 진행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이날 펼쳐진 결선에서는 결선진출 총 10개팀이 △아이디어 기획 △제품·서비스개발 등 2개부문으로 나뉘어 전문심사위원(70%)과 사전소비자 반응(20%), 100명의 청중평가단(10%) 등의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아이디어 기획'부문에서는 '닥터게이트'(의사진딘 및 처방정보 분석을 통한 치료옵션 제공 서비스)가, '제품·서비스개발 부문'에서는 '와그투어&액티비티'(국내외 여행체험상품 실시간 예약서비스)가 각각 대상(대통령상)수상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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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수상자(각 2000만원)를 비롯한 결선진출자들에게는 총 86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이후 △사무공간 입주희망 시 가점부여 △박람회 참가 △유료특허 및 데이터 무료제공 △자금조달 위한 보증지원 및 투자 △창업컨설팅 등 실제 사업화를 위한 체계적인 후속지원의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은 "이번 대회를 통해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창업기회와 편리한 일상생활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예비창업자들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위해 원스톱 창업지원(교육·컨설팅·홍보 등)과 창업공간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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