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하락 전망' 2017 수능 등급컷 공개...1등급 등급컷 '129~130점' 예상
2017년 수능 등급컷이 공개돼 이목이 집중된다.
주요 과목이 어렵게 출제돼 교육업체들은 지난달 2017 수능 등급컷이 지난해보다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늘(7일)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접수한 곳(재학 중인 학교, 시험 지구 교육청, 출신 학교 등)을 통해 수험생에게 교부한다.
아울러 수험생 진학 지도를 위해 '영역/과목별 등급 구분 표준점수 및 도수분포' 자료도 공개한다.
주요 입시업체들이 공개한 1등급 등급컷(표준점수)을 보면 국어 메가스터디·이투스·진학사·유웨이 등 대부분이 130점을 예상했고, 대성과 비타에듀 등 일부가 129점이라고 내다봤다.
수학 가형은 127~130점으로 예측됐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이 127점을 예상해 가장 낮았다. 수학 나형은 132~134점으로 내다봤다. 비상교육이 132점을 예상해 가장 낮았다.
영어는 133점으로 예상한 곳이 가장 많았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131점을 예상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1등급 등급표준점수는 국어A 130점, 국어B형 129점, 수학 가형(B) 124점, 수학 나형(A) 136점, 영어 130점이었다.
오늘 수능 성적이 발표되며 수험생들은 성적표를 받게 된다.
수능 성적표는 고등학교 3학년생, 졸업생의 경우 재학(출신)학교에서, 타 시·도 응시 수험생의 경우 원서 접수 기관에서 수령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수능에는 55만2297명이 응시했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