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디지털대, 관악교육복지네트워크와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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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디지털대학교 남궁문 총장(좌)과 (사)관악교육복지네트워크 조남기 이사장(우). 사진=원광디지털대학교.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원광디지털대학교는 지난 5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서울캠퍼스에서 관악교육복지네트워크와 교육복지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관악교육복지네트워크는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위기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지역 복지 네트워크다. 현재 방과 후 돌봄과 교육 프로그램,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위기지원네트워크, 청소년심야식당 등의 다양한 교육복지활동을 하고 있다. 2015년부터 관악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관악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을 운영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관악구 지역 아동·청소년들에 대한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더욱 체계적인 상담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공동 학술교류 및 연구 추진 ▲평생교육 현안에 대한 자문·지원 ▲직무 능력 강화를 위한 교육콘텐츠 개발과 시스템 지원 ▲상담에 필요한 교육·자문 등을 진행키로 했다.

또한 관악교육복지네트워크 회원 및 임직원이 원광디지털대를 입학하는 경우, 수업료 30% 감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원광디지털대 남궁문 총장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과 상담은 매우 중요하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은 매우 깊은 의미를 가진다”며 “본교 상담심리학과, 사회복지학과 등과의 연계를 통해 청소년 복지가 더욱 개선되고 시너지 효과가 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식에는 원광디지털대 남궁문 총장, 최윤희 입학협력처장, 김영혜 상담심리학과장, 류은주 사회복지학과장을 비롯해 관악교육복지네트워크 조남기 이사장, 관악구상담복지센터 최윤정 센터장, 꿈꾸는 아이들의 학교 이현숙 교장 등이 참석했다.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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