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대표 박동훈)는 국토교통부의 `2016 올해의 안전한 차(KNCAP)` 중 중형세단 SM6가 1위에, SUV QM6가 최고 안전 등급인 1등급을 획득하며 우수한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6일 밝혔다.
SM6는 4개 안전성 평가에서 모두 최상위권 성적을 획득했으며, 안전도 종합등급 점수 92.1점으로 14종 평가 차량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2016 올해의 안전한 차`에 선정됐다. 특히 주행전복 및 제동 안전성을 평가하는 주행 안전성 분야에서 전체 차량 중 가장 높은 9.5점(10점 만점)을 기록했다. 충돌 안전성 분야에서 SM6는 승용 중형 중 가장 높은 점수인 65.1점(97.1%)을 받았다. 반자율주행시스템이라 할 수 있는 첨단운전자보조장치(ADAS)를 적용해 사고예방 안전성도 높였다.
QM6는 4개의 안전성 평가에서 충돌 안전성 63.8점, 보행자 안전성 17.5점, 주행 안전성 8.1점, 사고예방 안전성 0.2점으로 종합점수 89.6점을 기록하며 안전도 종합등급 1등급을 획득했다.
`올해의 안전한 차` 평가 대상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신규 출시된 차량 중 판매량이 많은 모델 11종, 제작사 요청에 의해 포함된 모델 3차종 등 총 14종 차량이다.
문보경 자동차 전문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