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때문에 서서 일하는 직장인이 늘고 있다. 이들을 위한 맞춤형 책상이 나왔다.
쓰리에스솔루션은 실용성은 물론 디자인까지 고려한 서서 일하는 책상 `뮤톤 데스크`를 출시했다.
뮤톤 데스크는 기존 책상에 올려놓고 쓴다. 높이를 조절해 사용자 키에 맞출 수 있다. 총 12단계다. 평상시에는 높이를 낮춰 앉아서 일하면 된다. 레버를 조작해 누구나 손쉽게 조절 가능하다. 가스 스프링 방식이라 소음이 거의 없다. X형 지지대를 적용해 튼튼하다.
제품 위에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거치할 수 있는 홈이 별도로 있다. 모바일 기기 사용자가 늘어난 점을 고려했다.
쓰리에스솔루션은 뮤톤 데스크에 밀어 넣는 키보드 트레이도 설치했다. PC 사용자가 공간을 효율적으로 쓰도록 설계했다. 친환경 소재로 제작해 미국 캘리포니아 대기자원위원회(CARB) 인증과 친환경 산림인증(FSC)도 받았다. 디자인을 고려해 모서리는 고급 라운딩 처리했다.
기존 책상 크기에 맞게 M사이즈나 S사이즈로 구매하면 된다.
뮤톤 데스크는 뮤톤 모니터 암 거치대도 함께 판매한다. 거치대에 모니터를 연결하고 원하는 위치에 두면 된다. 360도 회전하는 피벗 기능을 지원한다. 거치대 자체에 케이블을 매립할 수 있어 선 처리가 깔끔하다.
회사 관계자는 “2012년 국제당뇨병 학술지에 따르면 앉아서 일하는 사람은 서서 일하는 사람보다 당뇨병 위험이 112%, 심혈관 질환 위험이 147% 더 높다”면서 “뮤톤 데스크와 뮤톤 모니터 암 거치대는 고객 건강과 실용성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유창선 성장기업부(구로/성수/인천) 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