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브가 360도 가상현실(VR) 시범서비스를 선보였다.
딜라이브 `360 VR서비스`는 HMD 등 별도 기기 없이 리모컨4방향키를 이용, 360도로 영상을 시청하는 서비스다.
카메라를 통해 촬영한 실물 영상을 스티칭(짜집기)기술을 이용해 리모컨4방향키 등을 조작해 시청자가 다양한 시점의 영상을 선택해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자동차를 운전하는 영상에서 리모컨4방향키를 이용하면 운전자의 정면뿐만 아니라 상하좌우 방향 영상도 시청 가능하다.
딜라이브는 다양한 VR 콘텐츠 전문제작사와 제휴, 총 6개 주제로 360도 영상을 제공한다.
연예와 댄스 등을 제공하는 `엔터테인먼트`, 교육용 콘텐츠를 제공하는 `에듀케이션`, 해외유명 관광지 영상 `트립`, 피트니스 영상 `피트니스` 등 총 40여개 콘텐츠를 공개했다.
딜라이브 디지털케이블TV 메인 화면에서 리모컨 메뉴 버튼을 누르고 `360 VR` 애플리케이션으로 진입하면 된다.
딜라이브는 “향후 360 VR 전용 광고, 콘서트 생중계, 그리고 지역홍보 영상을 포함한 시청자 제작 VR 영상 등 서비스를 다양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