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환이 3일 열리는 6차 촛불집회에 관련된 게시물을 SNS에 올리며 참여를 독려했다.
이승환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게시물에는 12월 3일 광화문 광장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 요구 행사가 열린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포스터에는 '촛불의 선전포고 박근혜 즉각 퇴진의 날'이라는 문구가 담겨 있다.
이승환은 최근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 이후 자신의 SNS로 시국에 대해 거침없이 목소리를 높여 주목받아왔다.
또 혼란한 시국 속 시민들을 위로하는 곡 '길가에 버려지다' 발표를 비롯해 광화문 광장 민중총궐기 현장에 등장해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승환은 4일까지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이승환 발라드 콘서트 'Only Ballad'를 개최해 관객들을 만나는 중이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