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원 FA컵 결승이 팽팽한 접전으로 이어지고 있다.
서울-수원 FA컵 결승 2차전이 명승부로 전개되고 있다. 1차전 원정 경기에서 1-2로 졌던 서울이 홈에서 극적인 동점을 이루며 승부를 연장전으로 몰고갔다.
서울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 FA컵 결승 2차전에서 선제골을 내줬다. 후반 10분 조나탄에게 골을 얻어맞았다.
패색이 짙던 서울은 후반 중반 이후부터 반격에 성공했다. 후반 31분 아드리아노가 동점골을 작렬했고, 추가시간이 흐르던 후반 48분 윤승원이 극적인 골을 터뜨리면서 2-1로 앞섰다.
서울-수원 경기는 1,2차전 정규시간 스코어가 같아 연장전에 돌입하게 됐다. 연장전에서 골이 터지지 않으면 승부차기를 가진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