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전당은 `청소년 직업체험 특별 프로그램`을 개설, 5일~15일까지 6회 운영한다.
이번 특별 프로그램은 영화의전당 아카데미가 상반기에 시범 운영한 `영화로 본 직업과 진로` 프로그램을 확대 개설한 것이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청소년은 `영화 속 직업`을 주제로 영화 전편을 감상하고, 6개 분야 6명의 전문 직업인의 강연을 듣는다.
전문 직업인은 경찰, 의사, 영사, 프로듀서와 최근 각광 받고 있는 웹툰작가, 게임개발자다. 청소년의 희망직업 선호도 조사를 반영했다.
5일 게임개발사 `베어도어` 박장현 대표를 시작으로 7일 웹툰 `스몰`, `아이`의 남정훈 작가, 8일 정덕민 인도명예총영사, 9일 인제대 부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동욱 교수와 부산 KBS방송국 최영송 PD, 15일에는 부산지방경찰청 해운대구 여성청소년계 정규옹 경위의 강연이 이어진다.
영화의전당측은 전문 직업인과의 만남이 청소년에게 보다 현실적이고 구체적이며 실질적인 직업 멘토링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