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교한 특허 분석으로 미래 혁신을 엿본다. 이에 우수 특허 분석 방법론 경진대회가 열렸다.
특허청은 1일 서울 역삼동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제3회 특허분석 방법론 경진대회 및 2016 IP-R&D 우수기관 시상식`을 개최해 창의적 특허분석 방법론 사례를 소개했다.
이번 대회는 △IP-R&D 전략 전문가 △IP-R&D 전략 교육생 △특허기술조사분석 등 총 3개 부문을 심사했다. 지난달부터 이어진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 팀에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과 특허청장상, 한국지식재산전략원상 총 15점이 수여됐다.
최우수상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은 `특허 서지정보에 기반한 기술혁신 패턴분석 방법론`을 제시한 현대 NGV의 이경표 대리(IP-R&D 전략 전문가 부문)와 `융합형 매트릭스 분석기법`을 개발한 현신특허법률사무소 정부연 변리사(특허기술조사분석 부문)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 수상자 들은 이날 방법론을 시연했다.
IP-R&D 전략 교육생 부문 특허청장상은 `IP-R&D 전략과 특허 분석을 활용한 쿠션팩트 기술 개발 및 회피 설계 방안`을 발표한 여성과학기술인팀(이수연, 김솔, 이윤희, 추예나)이 차지했다. 수상팀은 한국지식재산전략원이 지난 2013년부터 진행한 `정부 3.0 여성과학기술인 IP-R&D 전문인력 양성 교육`의 일환으로 특허분석 이론 및 실습에 참여해왔다. 올 6월부터 참여한 정규 교육과 실습이 이번 대회 수상으로 이어졌다. 교육생 부문 한국지식재산전략원장상은 아주대학교(김규웅, 안재형, 정구진)와 청주대학교(이주현, 윤세준, 김현지)에 돌아갔다.
이날 행사에서는 방법론 경진대회 외에 `IP-R&D 우수기관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디알텍, 티에이치엔,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등 11개 기관이 우수기관에 올랐다.
김태만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4차 산업혁명의 견인 키워드로 `기술 혁신`이 부각된다”며 특허 빅데이터를 활용한 미래 기술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국장은 이어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제시된 새로운 특허분석 방법론과 IP-R&D 우수사례가 기술 혁신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세 내용은 IP노믹스 홈페이지(www.ipnomics.co.kr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양소영 IP노믹스 기자 sy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