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대표 청순 미인들의 제일 특징은 남다른 피부에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아름다운 피부를 위해 부단히 관리하고 가꾼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이들에겐 각자 자기만의 '숨겨진 피부관리 비결'이 하나쯤은 있다. 연예인별 피부관리법에 대해 알아봤다.
◆ 신세경 “데이 케어와 나이트 케어를 나눠서 관리해야”
신세경은 최근 뷰티 프로그램 '겟잇뷰티 토킹미러'에 출연해 피부관리 비결을 공개했다. 그만의 비결은 데이 케어와 나이트 케어로 나눠서 관리한다는 점이다. 특히 방송 최초로 생얼을 공개한 신세경은 '아토팜 리얼 베리어'의 '익스트림 크림'과 '시카릴리프 크림'을 사용한다고 했다.
그녀는 "피부재생 효과가 2배나 되는 밤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가 스페셜 나이트 케어가 시작되는 시간"이라며 "고보습 수분크림을 잠들기 전 얼굴에 듬뿍 발라 피부장벽을 강화하고,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보호크림을 얼굴 전체에 얇게 보호막처럼 바르고 잔다"며 나이트 케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여러가지 제품의 스킨케어를 많이 쓰는 것보다 나한테 잘 맞고, 또 진정으로 내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제품을 한 두 가지만 집중적으로 사용한다"는 그만의 피부 관리 TIP을 전했다.
◆ 수지 “수분과 미백관리를 중요하게”
‘국민 첫사랑’ 수지는 세안 후 바로 세럼을 바르는데, 일반 세럼이 아닌 부스팅 효과가 있는 세럼을 바른다고 소개했다. 그녀가 공개한 애정템은 더페이스샵 '백삼 콜라겐 진주환'과 퍼스트 세럼이다. 각질 정돈은 물론 안티에이징 효과까지 겸비한 제품으로, 가볍고 촉촉하게 스킨케어 첫 단계를 시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화장솜에 제품 내용물을 듬뿍 묻혀 피부 안쪽에서 바깥쪽 방향으로 닦아주듯 발라주면 손쉽게 피부 관리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 하지원 “내 꿀피부 비법은 젤리팩”
하지원은 젤리팩을 피부 비결이라 한다. 그녀는 “매일 사용하는 코르셋 같은 팩으로 얼굴을 올려주고 고정해주는 느낌이다. 이 안에 젤리가 내 피부 속에 물주머니를 만드는 것 같이 꽉 채워줘 쳐지는 느낌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젤리팩은 고농축 리프팅 앰플 형태의 바르는 팩으로, 다량의 수분과 고농축 영양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바르는 순간 즉각적인 영양 공급으로 피부 탄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이 외에도 최지우는 과거 한 뷰티 프로그램을 통해 “청주 반 병을 물에 섞어 목욕을 하면 스파 효과가 있다”는 자신만의 뷰티 팁을 전했다. 또 “수분 섭취를 중요시 여겨 언제나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수애는 좋다는 제품을 여럿 구비해 사용하기 보다는 평소 자신의 피부 타입에 잘 맞는 보습 제품으로 집중케어를 해준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 전문 피부관리사 등은 "브랜드 인지도나 입소문에 의해 좋다는 제품을 쓰는 것보다 본인 피부에 맞는 제품 하나만으로도 훨씬 피부를 건강하고 생기있게 가꿀 수 있다"며 "틈나는 대로 물을 많이 마셔 신체 내 수분 공급을 게을리하지 않는 것은 기본이다"라고 귀띔했다.
김미리기자 mir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