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4차 산업혁명 촉발 핵심인 임베디드 소프트웨어(SW)와 산업융합기술 논의 장을 열었다.
산업부는 1일 서울 삼성동 라마다 호텔에서 `제4회 임베디드소프트웨어&산업융합기술 컨퍼런스`를 열고, 산업 간 융합 촉진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는 초연결사회를 맞아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와 IT 융합 기술 산업 동향을 살폈다. 미래 기술 개발 방향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도 모색했다.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와 IT 기반 융합 기술은 각 산업분야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을 연결하는 가교 기술이다.
컨퍼런스는 크게 `지능화`, `네트워크화`, `융합화`의 세 가지 주제로 나뉘었다. 총 6개의 세션으로 구성했다. 세션별로 산·학·연 전문가들의 발표, 토론이 이어졌다.
이용덕 엔비디아(NVIDIA) 지사장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정보기술·소프트웨어 융합 트렌드`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 지사장은 실제 산업 현장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가상현실,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등 최신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와 IT 융합 기술 동향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이외에 유시복 자동차부품연구원 센터장이 `자율주행차 기술개발동향과 기술전략 및 비전`을 주제로 발표했다. 현재영 MDS테크놀로지 상무는 스마트공장 요소기술 구현 사례를 설명했다.
산업부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와 IT 융합기술에 2009년부터 올해까지 총 2000억 원 이상을 투입했다. 올해부터 5년간 연 20억 원 규모로 내장형 소프트웨어 전문인력 양성에도 나선다. 향후에도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와 정보기술·소프트웨어 융합 촉진을 위해 다방면에서 지속 투자할 계획이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