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이예은 기자] 가수 휘(본명 박병건,29)가 30일 밤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제24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에서 아시아뮤직프로듀서상을 수상했다.
이 날 가수가 아닌 음악감독 신분으로 자리에 참석한 휘는 2007년 데뷔곡 ‘사랑에 미친 남자’로 문화관광부 신인상과 우수음반상 수상하며 데뷔했다.
소속사는 “대표곡 ‘가질 수 없는 너’로 활발한 국내활동과 더불어 일본에서 발표한 곡은 오리콘싱글차트 10위에 올랐다”며 “또한 중국판 ‘나는 가수다’ 우승을 통해서 중국 동방TV 아시아스타상 수상 등 해외에서까지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불현듯 2013년 국내음반 발표를 마지막으로 가수 활동보다 음악 프로듀서로서의 활동에 주력해온 휘는 결국 가수가 아닌 음악감독으로까지도 그 능력을 인정받으며 결국 아시아뮤직프로듀서상을 수상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조직위는 “휘의 프로듀싱 능력은 국내외를 넘어 작품의 가치를 극대화시킨다는 평을 받는다”며 “연예인으로서도 프로듀서로서도 천부적인 재능을 십분 발휘하는 휘의 가치에 박수를 보낸다”고 수상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휘는 “가수가 아닌 음악 프로듀서로서도 수상하게 되어 감회가 새로우면서도 감사하다. 아시아 문화의 세계화를 선도하는 한류문화콘텐츠 시장에 향후 초석이 될 음악적 활동을 이어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제24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은 1992년부터 제정되어 한국 문화·예술의 질적 향상과 문화 콘텐츠의 진흥·발전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문화, 연예, 예술인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문화시상식이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예은 기자 9009055@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