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샤카의 스타일 뒷방맹이] 호감가는 데이트룩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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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온뉴스 대중문화부] 얼마 남지 않은 2016년의 달력을 보고 있는 싱글이라면 누구나 이맘때쯤 설렘을 담은 데이트를 꿈꾼다.

전혀 모르는 남녀가 처음만나는 시간 속에서 중요한 인상을 남기는 포인트는 바로 첫인상. 그 첫인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에 스타일은 절대 빠질 수 없는 요소일 것이다.

하지만 대다수의 남녀들은 소개팅에서 본인만의 스타일을 모른 채, 소위 신상에만 집중한 패션을 갖춰 입다보니 첫 번째 데이트룩에 실수를 범하는 행동이 비일비재하다.

여성들 사이에서 카리스마 있고 섹시한 분위기를 준다고 통하는 글래디에이터 라인의 샌들이나 가죽레깅스 스모키 화장은 절대 상대 남성에게 호감을 줄 수 없는 스타일 중에 하나다.

너무 클래식한 분위기를 주는 도트무늬 역시 피하는 것이 좋으며 스킨, 커피, 베이지, 블랙 컬러 외 다른 컬러의 스타킹역시 첫 데이트 에서는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 가지 재밌는 사실은, 급변화한 요즘 같은 시대의 남성들의 뇌 속에 오랜 시간 동안 굳혀진 이상적인 여성의 스타일이 하나 있는데, 그 스타일이 지난 우리네 1970년대 패션에 고정되어 있다는 점이다.

1970년도의 복고풍의 바람만 걷어내어 간결한 실루엣과 내추럴한 색감이 돋보이는 디자인을 택하되, 전체적으로 단정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의 원피스나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던지는 심플한 라인의 블라우스 그리고 미디길이의 스커트와 같은 아이템 선정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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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가 예쁜 여성인 경우 미니스커트로도 충분히 매력을 어필할 수 있지만, 자칫 너무 짧은 길이의 스커트는 너무 멋 내고 나온듯한 분위기를 줄수 있는 위험이 있기 때문에 한번 더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남성의 경우는 넥타이를 매지않고 나가는 것이 좋으며, 너무 수트 느낌으로 차려입기 보다는 세미수트 라인으로 코디하는 것이 좋다. 재킷 안쪽으로 색감이 돋보이는 베스트나 가디건을 매치해 센스감을 업시키는 것도 방법에 하나라 볼 수 있겠다.

20대의 경우는 솔직히 뭘 입어도 이쁜 나이기 때문에 하늘하늘한 소재의 원피스를 과감하게 연출해 주어도 좋으나, 30대의 경우는 허리라인을 잡아주는 슬릿한 라인의 원피스를 선택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더 효과적이다.

어리고 사랑스러움이 어필되는 20대의 스타일이 있다면, 30대의 여성에게는 그나이만이 갖는 품위와 은근하게 번지는 섹시미를 갖춰야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는 것이다.

자신의 삶을 사랑할 줄 아는 나이의 30대와 40대의 여성들은 존재한다는 것만으로도 아름다울 수 있는 가치성이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너무 유아적인 느낌이 이는 소품은 절대적으로 피해야 하며, 첫데이트에서 너무 높은 킬힐 역시 피하는 것이 좋다. 화려한 이어링은 대화하는 순간의 눈맞춤을 방해하는 큰 위험이 높으며, 열손가락에 반지는 총, 3개 이상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남성의 경우는 화이트컬러의 삭스는 제발 피할 것을 권하며, 팬츠에 티 하나 니트 하나 심플하게 입어도 좋으니 제발 헤어는 멋지게 손질하고 나갈 것을 권한다.

‘남자는 머리빨’ 이라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헤어스타일 하나가 좌우하는 힘은 엄청나다.

또 하나, 아무리 멋진 스타일을 갖춰 입고 나온 데이트였다 하더라도 흡연의 냄새가 느껴진다면 상대여성에게서 절대로 매력을 어필할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하자.

이제 정말 얼마 안남은 2016년. 이 세상 많은 솔로들의 사랑 넘치는 12월을 응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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