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이소희 기자] 박강성이 드라마 OST에 참여했다.
박강성은 1일 정오 KBS2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 OST ‘서러운 사랑’을 발표했다.
드라마 ‘저 하늘에 태양이’는 혈혈단신 상경해 수많은 역경을 극복하고 자신의 진정한 꿈과 사랑을 완성해가는 강인경(윤아정 분)의 파란만장 성공기를 그린다. 박강성의 신곡은 사랑에 울고 웃는 등장인물들의 스토리 전개에 등장하는 곡으로 만들어졌다.
단조(Minor Key)를 주로 이용해 마이너발라드의 진수를 보여주는 ‘서러운 사랑’은 클래식 느낌이 돋보이는 피아노 연주를 배경으로 박강성의 애절함이 극대화된 보컬이 어우러져 사랑의 한켠에 자리 잡은 외로움을 정서를 담고 있다.
담담한 가창이 감정의 가닥을 잡는 듯 한 도입부를 지나 화려한 스트링라인과 함께 폭발하는 보컬이 듣는 이에게 심리적 정화의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한다. 쉬운 멜로디와 가사는 한번 들으면 누구나 기억할 수 있을 정도로 대중적인 코드로 다가선다.
래퍼로 활동하며 유리상자의 ‘늘 고마운 사람’, 헤이즐 ‘보고 싶어 듣고 싶어’를 발표한 신예 작곡가 이도훈과 작곡가 알고보니혼수상태가 공동 작업으로 박강성 특유의 비가(悲歌)로 완성됐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자신만의 음악 영역을 구축한 후 드라마 OST 활동에도 주력하고 있는 박강성은 최근 공개한 ‘막돼먹은 영애씨’ OST ‘남자답게’ 등이 인기를 얻으며 주부 시청자들의 호응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소희 기자 lshsh324@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