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설립한 열린기술(대표 박준호)은 중소기업 이지만 직원이 근무하기 좋은 기업을 만들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 2010년 50명이던 직원 수는 현재 100여명으로 두 배 늘었다. 2012년, 2013년 연속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선정 됐다. 올해는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주관 `일하기 좋은 SW전문기업`으로 뽑혔다.
직원들이 먹고, 쉬는 공간과 자유롭게 토론하는 공간을 제공한다. 직원 개개인 발전을 위해 내·외부 교육에 투자한다. 팀장에게 분기당 1회 복지 등 관련해 건의사항을 전달한다. 복지 관련 담당자를 지정해 운영한다. 프로젝트 인력 지원을 위해 지방에 다수 기숙사를 뒀다.
신나는 직장 문화 형성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지원한다. 직원 동아리 활동권장으로 자기 계발을 독려한다. 자전거동아리, 산악동아리, 학습동아리가 활발히 활동한다.
박준호 사장은 회사가 “18년 동안 안정적으로 성장한 비결은 가족 같은 직원 때문”이라면서 “일하기 좋은 SW전문기업 선정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더욱 직원 복지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혜권 SW/IT서비스 전문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