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일하기 좋은 소프트웨어(SW)전문기업 대상에 평화이즈가 선정됐다. 각 부문별로 알서포트, 열린기술, 지란지교소프트, 나라비전, 브레인즈스퀘어가 수상했다.
SW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SC)가 주관하고 전자신문,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하는 `2016년 일하기 좋은 SW전문기업` 시상식이 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SW산업 SC는 인력수급 불균형 해소와 산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산업발전법 12조에 근거해 산업통상자원부 지정을 받아 설립됐다. 한국SW산업협회가 사무국을 운영한다.
대상(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을 받은 평화이즈는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6개 성모병원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 운영하는 의료IT 전문기업이다. `함께 소중한 우리`라는 모토로 가족 같은 회사다. 병원 진료비 감면, 자녀 학자금 지원, 단기 해외연수, 스포츠센터 이용, 휴양시설 제공 등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영한다.
역량상승 부문 최우수상(SW SC위원장상)은 알서포트가 차지했다. 알서포트는 기술력 근간인 인재관리와 육성에 적극적이다. 학벌보다 실력과 가능성을 보고 인재를 채용한다. 성과중심 조직문화를 위해 수평적 업무 환경을 만들었다.
근무환경 및 복지부문 최우수상(SW SC위원장상)은 열린기술이 받았다. 2012년, 2013년 연속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선정됐다. 사내 다양한 휴게공간을 제공하고 직원 발전을 위해 교육을 적극 지원한다. 경영진 리더십 부문 최우수상(SW SC위원장상)은 지란지교소프트가 수상했다. 회사를 직원 꿈을 이루는 드림플랫폼으로 만든다.
일과 삶의 균형 부문 최우수상(전자신문사장상)은 나라비전에 돌아갔다. 연 1회 5일간 해외여행을 하는 `힐링캠프`, 자기 계발이나 여가 활동비로 사용하는 `나라포인트` 제도를 운영한다. 사내문화 및 소통부문 최우수상(전자신문사장상)은 브레인즈스퀘어가 받았다. 대표가 직접 여러 직원과 대화를 하는 등 소통 시간과 창구를 넓혔다.
시상식 후 SW산업 인적자원 개발 강연과 발표가 이뤄졌다. 부정청탁금지법과 사용자 인사관리, SW산업 전략적 인적자원관리 체계 구축 특강도 진행됐다. IT산업 역량체계 구축(안) 발표와 일학습병행제 사업 소개 등 SW기업 인사담당자에게 정보를 제공했다. 조현정 SW SC위원장(한국SW산업협회장)은 “SC가 산업계 중심 SW인적자원개발 핵심기구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2016 일하기 좋은 SW전문기업 수상 현황>
신혜권 SW/IT서비스 전문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