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와 ‘잭 리처: 네버 고 백’이 개봉 첫 날, 각각 박스오피스 2, 4위를 차지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형’은 지난 11월 30일 하루 동안(이하 동일 기준) 전국 722개의 스크린에서 17만 570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미씽: 사라진 여자’는 전국 633개의 스크린에서 13만 919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안착했으며, 3위는 802개 스크린에서 13만 1031명을 모은 ‘신비한 동물사전’이 차지했다. ‘잭 리처: 네버 고 백’은 658개 스크린에서 11만 1274명을 모아 4위에 올랐다.
지난 11월 30일 개봉한 ‘미씽: 사라진 여자’와 ‘잭 리처: 네버 고 백’은 개봉 2, 3주차에 들어선 ‘형’과 ‘신비한 동물사전’에게 1, 3위를 내줬지만, 더 적은 스크린수를 바탕으로 한 결과이기에 순조로운 출발이라 볼 수 있다.
더욱이 ‘미씽: 사라진 여자’는 충무로에서 보기 쉽지 않은 여자 투톱 영화로, 스릴러 장르와 여성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조합한 신선함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잭 리처: 네버 고 백’은 지난 달 내한한 친한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의 주연작으로 ‘잭 리처’의 후속편으로, 2013년 개봉 첫 날 기록한 오프닝 스코어 7만 5139명을 뛰어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leejh@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