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매직이 29일자로 사명을 `SK매직`으로 변경했다.
SK네트웍스는 28일 동양매직 지분 100% 매매대금 지급을 완료하고 거래 관계사와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딜 클로징` 행사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SK 매직 대표는 기존 강경수 대표가 맡는다.
SK매직은 향후 계열사 편입신고, 상표권 등록과 사업장 간판 교체 작업 등 과정을 거쳐 내년 초 공식적인 출범행사를 열 예정이다.
SK매직은 그간 강점을 지녀온 생활환경, 주방가전 명가의 입지를 공고히 하면서 생활환경가전 렌탈시장 확대 속에서 SK 브랜드, 마케팅 역량을 더하겠다는 포부다.
연구개발 투자 확대를 통해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혁신적인 신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SK네트웍스 다양한 해외거점을 활용해 중국, 중동, 동남아 등 글로벌 수출물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문종훈 SK네트웍스 사장은 “SK매직이라는 사명은 생활가전 브랜드로서 기본에 충실하고 완벽함을 추구해 온 전통성을 지닌 `매직`과 `SK`의 스마트하고 혁신적인 이미지를 결합한 것”이라면서 “고객의 행복한 생활을 위해 안주하거나 타협하지 않고 완벽함을 위해 본질을 끊임없이 혁신해 나가 공유경제 시대를 이끄는 기업이 되자”고 말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