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밸런스, 요금 충전과 광고 기능 추가로 수익화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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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밸런스 충전 기능 이미지<사진 밸런스히어로>

밸런스히어로(대표 이철원)는 인도 모바일 잔액 확인 앱 `트루밸런스`에 요금 충전과 광고 기능을 업데이트해 수익화를 시작한다.

트루밸런스는 우리나라와 달리 통신과 데이터료 `선불 충전`이 보편적인 인도에서는 충전과 잔액 확인이 필수라는 점에 착안해 개발됐다. 7월 출시 19개월만에 1000만 다운로드를 넘겼다. 현재 3000만건 돌파를 눈 앞에 뒀다.

충전과 광고 기능 업데이트로 수익화 초기 단계에 진입한다. 앱 핵심 기능인 통신료 충전 시점을 알려주는 알람 화면에 충전 버튼이 함께 노출된다. 버튼을 누르면 간편하게 충전이 가능하다. 배너 광고와 보상형(리워드) 광고도 함께 노출된다. 게임이나 유틸리티 앱 등을 사용할 때 지급되는 보상은 통신료로 전환해 충전 가능하다.

트루밸런스는 통신료 충전, 월렛 포인트 충전, 친구 충전 등 다양한 충전 기능을 추가해 내년 상반기까지 인도 충전·결제 시장 1위 `페이티엠` 수준 기능과 사용자 수를 확보한다. 페이티엠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 5000만 다운로드를 기록 중이다.

이철원 밸런스히어로 대표는 “인도는 최근 고액 화폐 사용을 금지하는 화폐 개혁 조치가 이뤄지면서 모바일 결제가 급증하는 시점”이라면서 “트루밸런스도 충전과 광고기능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인도 모바일 결제 시장 진입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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