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과 사회발전 연구회(회장 이상목)는 11월 28일 14시부터 16시까지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과학기술과 사회발전 연구회 창립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행복한 과학기술공동체를 구축하고 사회와 소통하기 위해 창립된 `과학기술과 사회발전 연구회`의 창립을 기념하며 개최하는 것으로, 조장희 박사, 새누리당 김순례 의원, 더불어민주당 문미옥 의원, 국민의당 신용현 의원 등 과학기술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창립을 격려한다.
주제 발표를 맡은 정선양 건국대 기술경영학과 교수는 `미래사회 전망과 과학기술정책의 새로운 방향`이라는 제목으로 국내외적 환경변화에 따른 `포괄적 과학기술정책`을 제시한다. 정선양 교수는 독일 사례를 참고하여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여성 비중의 강화, 지역 발전 등 세부과제까지 제안할 예정이다.
송하중 경희대 행정학과 교수는 우리나라 과학기술공동체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보고, 공동체의 구성요소 분석을 통해 향후 우리나라 과학기술과 사회, 국가발전을 위한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한다.
창립세미나와 함께 창립총회를 열어 공식적인 출범을 알리는 `과사연`은 출연연, 대학, 기업 등 과학기술 분야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주축이 되어 지난 8월 설립했다. 총회 이후 블로그 등 SNS를 활용한 과학기술과 사회의 소통 강화, 과학기술인 권익보호를 위한 법률자문, 상담서비스, 과학기술 연구현장을 혁신할 정책개발활동 등에 나설 계획이다.
과사연은 `Science for Society`라는 슬로건 아래 보다 많은 과학기술계 현업 연구원들이 스스로 과학기술의 사회 참여·소통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과학기술인이 일반 국민으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은 물론, 과학기술인 스스로의 권익도 보호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etnews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