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클라우드 SCM 등 총 100억원 규모 GCS 신규 과제 8개 선정

미래창조과학부는 100억원 규모 글로벌창조소프트웨어(GCS) 사업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클라우드 기반 글로벌 공급망(SCM) 계획·관리시스템 개발 등 8개 과제가 신규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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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

GCS 사업은 국내 중견·중소 소프트웨어(SW) 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기술개발과 품질관리 등을 지원한다. 지난 9월 공모해 68개 과제가 접수됐다. 8.5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요약·세부 사업계획서 발표 평가를 거쳐 8개 과제를 선정했다.

선정된 과제는 클라우드와 보안이 각 두 개, 번역·콘텐츠관리·기업용SW·자원관리가 각 한 개씩이다. 클라우드 분야는 자이오넥스 `클라우드 기반 글로벌 SCM 계획 및 관리시스템 개발`, 틸론 `데이터 보안과 서비스 확장성이 강화된 VDI 솔루션과 DaaS 플랫폼 개발` 과제다.

보안은 인프니스네트웍스 `지능형 보안 위한 10G급 정규 표현식 패킷처리 SW개발`, 지란지교시큐리티 `시큐리티 인텔리전스 기반 내·외부 보안 위협 사전방지 시스템 개발`이 선정됐다.

이 외 △시스트란인터내셔널 `딥러닝 솔루션과 크라우드소싱 휴먼 번역이 통합된 SaaS 기반 번역 플랫폼 개발` △아이온 커뮤니케이션즈 `디지털마케팅 기능을 강화한 글로벌 시장용 웹 콘텐트 매니즈먼스 시스템 개발` △이노룰스 `100배 빠른 글로벌 No1. BRMS 개발` △두올테크 `글로벌 시장 수출형 건설현장 자원관리 통합 솔루션 개발` 등도 GCS 지원을 받는다.

해당 과제는 12월 협약 체결 후 연구개발에 착수한다. 서석진 미래부 SW정책관은 “관련 기관과 함께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해 애로사항 해소와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4월 1차로 8개 과제를 선정해 2년간 205억원을 지원한다.


신혜권 SW/IT서비스 전문기자 hk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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