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김환 “정글 가고 싶어서 SBS 사장님에 메일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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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 캡처

SBS 김환 아나운서가 ‘정글의 법칙’에 가기 위해 했던 남다른 노력을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에서는 아나운서 김환이 정글에 가기 위해 피디, 사장에게 장문의 메일을 보냈다고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동티모르엔 김환, 유인영, 이문식, 오창석, 강남이 김병만과 함께 떠났다. 이문식은 서티모르는 어디냐, 강북은 어디냐면서 아재 개그를 했다. 또 우리가 멤버가 좋다면서 “예쁜 언니, 잘생긴 남자들, 그리고 나머지”라면서 자신을 나머지로 표현해 폭소를 자아냈다.

김병만과 황치열은 후발대 멤버들과 인사를 나눴다. 김병만과 이문식은 흡사한 용모로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문식은 식스팩을 공개하면서 50대의 저력을 보여줬다.

이날 병만족에게 떨어진 생존 주제는 ‘시간을 잊어라’였다. 동티모르는 시간을 잃어버린 나라로 과거 빈국이었을 당시 시계가 없어 국민들이 시간 관념이 없는 편이다. 심지어는 자신의 생일마저 모른 채 살아가는 사람도 있다는 것. 이에 병만족은 과거 동티모르인들처럼 시간을 잊고 생존하는 미션을 받았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