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웹툰컴퍼니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 CJ E&M과 공동 주관하는 `제 4회 다음온라인 만화공모대전` 본선 독자 투표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다음 온라인 만화공모대전은 우수 작가·작품 발굴과 우수작 2차 사업화를 위해 만든 만화 공모전이다. 올해 공모전에는 1000여개 작품이 접수됐다. 7월 예선, 8월 본선을 거친 8개 작품이 대상을 놓고 최종 경쟁을 펼친다.
본선 독자 투표는 25일부터 12월 5일까지 11일 동안 진행된다. 이용자는 다음웹툰 웹툰리그 페이지에서 작품을 감상하고 투표에 참여한다. 이용자는 최대 다섯 작품까지 작품당 1회 투표한다.
대상 1000만원을 포함해 수상 작가에게 총 2700만원 상금을 지급한다. 모든 수상자에게 디자인 작업용 태블릿 `와콤 신티크` 최신 기기를 부상으로 증정한다. 다음웹툰 정식 연재 기회를 제공한다.
박정서 다음웹툰 컴퍼니 대표는 “다음 온라인 만화공모전은 매년 역량 있는 신인 작가를 발굴, 좋은 작품이 영상 등 2차 창작물로 확대되는 기회를 제공한다”면서 “많은 지망생이 웹툰 작가의 꿈을 이루고 좋은 작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