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대표 정수진)는 핀테크 보안 전문기업인 유플러스 아이티(대표 김상하), 인터리젠(대표 정철우)과 함께 온라인 결제 보안 강화를 위한 eFDS를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들어 온라인 결제 가맹점 및 이용 건수 등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반해 불법정보 탐지가 어려운 온라인 결제시스템이 존재하는 등 취약점이 상당부분 존재했다.
`eFDS(e-commerce Fraud Detecting System)`는 디바이스 핑거 프린팅 기술을 적용한 에이전트 프리(Agent Free) 기반 부정거래 탐지 시스템이다.
고객 PC, 스마트폰 등에 별도 에이전트 설치가 필요 없으며, 업권 최초로 모든 온라인 결제시스템의 부정거래 탐지에 적용돼 온라인 결제 시 향상된 보안성을 제공한다.
eFDS에 적용된 디바이스 핑거프린팅 기술은 웹브라우저에서 IP정보, 브라우저 정보, 시스템 정보, 화면정보 등 50여가지 정보를 통해 단말인증키와 보안키를 생성하고 이를 온라인 결제 시 인증 하는 원리를 이용한 핀테크 보안 관련 신기술이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부정거래 방지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부정거래 위험을 원천 차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