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누리닷컴은 지난 10월 한 달 김치냉장고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도어`가 많은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인기가 높았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기간 4도어 김치냉장고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0.9% 증가했다. 3도어 김치장냉고 판매량은 18.5% 늘었다. 전체 김치냉장고 판매량 중 4도어 이상 대형 김치냉장고 비중은 22%를 차지했다. 통상 4도어 이상은 400~500리터 대형 김치냉장고에 적용한다.
에누리닷컴 브랜드 별 11월 누적 주문량을 살펴보면 대유위니아 `딤채`가 39%로 1위를 차지했다. LG전자 `디오스`는 35.7%, 삼성전자 `지펠아삭`은 21.2%를 기록했다.
에누리닷컴 담당자는 “김장철인 10·11월은 김치냉장고 최대 성수기로 한 해 김치냉장고 트렌드와 내년 수요를 예측할 수 있는 시기”라면서 “올해는 도어가 많은 대형 프리미엄 제품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