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희X거미, 컬래버레이션 콘서트 ‘소울트랙’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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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희X거미, 컬래버레이션 콘서트 ‘소울트랙’ 개최

환희와 거미가 오는 12월 30일, 31일 이틀에 걸쳐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컬래버레이션 콘서트를 펼친다.

리스너들의 가슴을 울리는 섬세한 감정이 담긴 목소리와 폭발적인 가창력을 소유한 두 아티스트가 올겨울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사할 것을 예고한다. 이번 공연은 서울, 청주, 울산, 대구, 광주, 부산 등 전국 6개 도시를 순회할 예정이다. 환희와 거미는 2016년의 마무리는 물론 밝아오는 2017년 새해까지 전국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소울 트랙’은 환희와 거미의 음악적 본질인 소울을 기본으로 하되, 트랙 곳곳에서 빛나는 히트곡 모두를 감상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애절한 R&B에서 부드러운 발라드, 리드미컬한 댄스뮤직, 자유로운 힙합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한 무대에서 만나는 콘서트는 더할 나위 없이 충만한 만족감을 선사한다.

두 아티스트의 명곡은 뮤직드라마를 연상케 하는 감각적인 무대 연출로 시각화된다. 옴니버스 형식의 스토리와 무대를 가득 채우는 LED 조각 속 영상은 그들의 음악과 절묘하게 어우러진다. 또한 자칫 정적이고 제한적일 수 있는 무대 공간을 턴테이블 회전 무대를 이용하여 보는 즐거움을 더욱 극대화한다.

데뷔 17년째 변함없이 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아온 환희는 이번 콘서트에서 솔로곡을 비롯해 플라이투더스카이의 히트곡까지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매력적인 보이스와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무대와 객석을 뜨겁게 달굴 ‘소울 트랙’은 그동안 환희의 무대를 기다려온 팬들에게 2016년 연말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음악 예능 방송, 콘서트, 드라마 OST등 다양한 활동으로 올해 그 어느 때보다 바쁜 한 해를 보내고 있는 거미는 장르와 분야를 뛰어넘는 최고의 보컬 디바이자 공연의 여왕으로 인정받았다. 감탄이 절로 나오게 하는 라이브 무대로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관객층에게 큰 사랑을 받는 거미가 이번 ‘소울 트랙’에서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6년간 절친한 동료로서 음악적 교류를 이어가고 있는 두 아티스트는 공연 시간 내내 관객들에게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 무대로 듣는 즐거움이 무엇인지를 확실하게 보여줄 계획이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