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이소희 기자] 데뷔 초부터 어느덧 데뷔 1주년을 맞은 지금까지 스누퍼의 팬 사랑은 유별나다. 어딜 가나 스윙(팬클럽 명)을 언급하며 고맙고 아끼는 마음을 전한다. 벌써 팬송 ‘폴라로이드’를 발매하며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기도 했다.
스누퍼의 마음을 가득 담아 팬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노래에는 또 무엇이 있을까? 멤버들에게 직접 들어봤다.
#1. 우성 추천곡: 베이빌론 - ‘처음 본 여잔 다 예뻐’
알앤비 감성이 돋보이는 곡이죠! 제목과 다르게 고백 송인 반전매력이 있는 곡이랍니다. 우리 스윙들 볼 때마다 매일 매일 첫 만남 같은 두근거림 때문에 이 곡이 생각났어요.
#2 수현 추천곡 : gavin turek - ‘hemisphere’
제가 요즘 자주 듣는 곡이에요.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잠자리에 들 때 이 노래를 들으면 마음이 편해져요. 잔잔한 멜로디가 자체가 아름답기도 하고 잘 때 듣기도 좋을 것 같아서, 우리 팬 분들도 잠잘 때 들으면 좋겠어요.
#3 세빈 추천곡 : 박재범 - ‘solo’
제 욕심이지만 팬 분들이 다 솔로가 돼서 팬 분들께 저밖에 없었으면 좋겠어요. 저만 바라보세요, 스윙 분들♡
#4 상일 추천곡 : 버스커 버스커 - ‘여수밤바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자꾸 귀에 맴도는 곡입니다. 요즘 날씨가 쌀쌀하긴 하지만 팬 분들과 함께 밤바다 걸으면서 듣고 싶은 곡이라 추천해요. 기회가 된다면 팬 분들과 함께 여수 밤바다 구경하면서 불러드리고 싶어요.
#5 태웅 추천곡 : 성시경 - ‘오 나의 여신님’
신나는 멜로디와 달달한 성시경 선배님의 목소리가 돋보이는 사랑 노래입니다. 팬 분들은 저에게 여신님이에요! 이 노래의 가사처럼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도 팬 분들은 제 눈에는 다 귀엽고 아름다워 보입니다.
#6 상호 추천곡 : 스누퍼 - ‘폴라로이드’
저희 곡을 하나 추천 드리고 싶어요. ‘폴라로이드’는 데이(Day) 버전과 나이트(Night) 버전 두 가지가 있는데 데이 버전은 눈 내리는 날 따뜻한 햇살 같은 느낌이고, 나이트 버전은 해가 저문 겨울밤의 무게를 느낄 수 있는 곡입니다. 추운 겨울날 이 노래를 들으면서 추위를 녹이시면 좋겠습니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소희 기자 lshsh324@enteronnews.com / 글=스누퍼 / 디자인=정소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