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장충기 사장 오늘 오전 검찰 출석, '정유라 특혜' 지원 경위 집중 조사
삼성 장충기 사장이 검찰에 출석했다.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를 특혜 지원한 의혹을 받고 있는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장충기 사장이 오늘(18일) 오전 검찰에 출석했다.
장충기 사장은 정유라 씨의 특혜 지원에 대가성이 있었는지 등을 묻는 질문에 아무 대답도 하지 않고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검찰은 장충기 사장을 상대로 삼성그룹이 최순실 씨가 독일에 세운 비덱스포츠를 통해 280만 유로(우리 돈 35억 원)을 지원한 경위를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앞서 검찰은 대한승마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을 어제(17일)과 지난 12일 두 차례 소환해 정유라 씨 특혜 지원 의혹을 집중 조사한 바 있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