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 필요하면 신속·단호한 시장조치"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회재정부 장관이 최근 대내외 경제의 불확실성애 대한 방침을 전했다.
유일호 부총리는 최근 대내외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진 것에 대해 "필요하면 신속 단호한 시장조치를 하겠다"라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오늘(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18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중국 등 세계 경제 회복세가 미약한 가운데 미국 대선 이후 보호무역주의나 금리 인상 가능성 등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고 국내 경제도 그에 따른 부정적 영향을 받을 우려가 있다"라며 이와 같이 말했다.
유 부총리는 "경기와 리스크 관리를 위해 확대거시경제금융회의를 통해 국내외 금융시장과 실물 경제 동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런 때일수록 경제팀은 소비와 투자 등 경기위험요인과 대외 신인도 관리 등에 더욱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